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일본영화] 소녀 (少女: An Adolescent, 2001) 를 보자




 이 작품은 좀 오래된 2001년작 소녀 라는 일본영화 입니다. 내용에서 소녀 '요코'역을 맡은 배우는 오자와 마유라는 당시엔 배우지망생 였고, 그런 그녀가 영화 소녀에 캐스팅되고 난후 '오자와 마유의 데뷔작' 이란 별칭과 함께 여러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기도 했답니다.

 그녀가 수상한 국제영화제는 파리, 데살로니카 등등..




 
 오자와 마유는 데뷔 당시 상당히 출중한 외모와 20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중생 피부처럼 탱탱(?ㅎ)했다고 하네요

 또 여기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참 독특하네요. 요코의 오빠역을 맡으신 분이 극중 엄마와 다른 남자와의 정사장면을 본 충격으로 정신지체아가 되버렸다는 설정이 상당히 특이 하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내용 분위기가 올드보이(??ㅎ)를 연상캐 한다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ㅎ.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겼다

 가끔 케이블tv에서 소녀가 방송하는 걸 자주 보게 되는데.. 아마도 소녀영화의 내용을 모르는 이들이 봤을 때 첫 인상이 야한영화, 변태영화 또는 애로영화로 쉽게 착각 할텐데  결코 그런 영화가 아니란걸 자세히 본 이들은 알겁니다.
 이 영화는 저에게 어중간한 감동을 선사한 영화가 아닌 신선하면서도 감동도 준 영화로 기억 될거 같네요



댓글 3개:

  1. 고백하자면, 일단 스킵 기능을 이용해서 요소! 요소!를 확인해 본 이후에, 비로소 정독, 아니, 정시청?을 했던 영화입니다. 아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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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얄궂 - 2009/10/29 21:32
    그래도 긑까진 보셨네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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